Audre Lorde in Berlin_Interview Project 2019-2020

Audre lorde in berlin_1.Begine, single channel video, 9:34, 2019
Audre lorde in berlin_2.Schokofabrik, single channel video, 12:44, 2019

이주’와 ‘정주’라는 주제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쟁점인 만큼, 주로 초국가적 기관들이 주도하는 거대담론의 맥락에서 통계 수치의 형식으로 표현된다. 그러나 숫자와 문서 뒤에 숨은 이주와 정주의 실체는 생동하는 사람들의 삶이자 그들 고유의 역사이다. 이주와 정주를 삶에서 구현하는 주체의 가장 미시적 단위는 하나의 개인이고, 사회 속 개인의 삶은 복잡하게 얽힌 정치적/역사적 타래의 어느 한 지점에 놓여있다. 이러한 주체성에 대한 교차적 개념을 바탕으로, 정치적 에이전시로서의 개인들의 목소리를 깊이 있게 전달함으로써, 대주제인 이주와 정주에 관한 미시적 내러티브들을 연구하기로 했다.

 지난 지난 겨울부터 여름까지, 우리는 베를린에서 난민과 이주, 여성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단체 관계자를 만나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며 어떠한 맥락 위에서 소수자들을 재현하고 있는지 인터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이주, 난민 문제가 독일과 한국 각 사회와 예술신scene에서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 각 지역의 여성주의 역사의 컨텍스트와 함께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Audre Lorde in Berlin” 은 인터뷰 프로젝트 중에서 첫 번째 꼭지를 장식하는데, ‘교차성 Intersectionality’, 특히 교차성의 여성주의 Intersectional feminism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오드리 로드Audre Lorde가 1984년부터 1992년 까지 베를린에서 활동했던 장소를 방문하여 그 곳을 투어하고, 당시 그녀와 함께 했던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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